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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카살(Mikel Casal)1965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서 태어났습니다. 먼 나라 페루를 포함해서 수많은 나라의 신문과 잡지에 그림과 만화를 그렸습니다. <내일을 위한 책> 시리즈의 네 명의 화가 중에서 유일하게 독재 국가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어렸을 때의 일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매우 주의 깊은 어린이였기 때문에 주변의 우울한 공기를 들이마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두려움 속에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림 그리는 일 외에도 파도타기를 좋아합니다. 아들 텔모와 함께 해변에 나가서 서핑 보드에 몸을 싣고 바람과 바다에 맞서면서 해가 뜨는 것을 바라보곤 합니다. 독재 정권에서 사는 것은 틀림없이 파도를 타는 것과는 정반대되는 일일 것입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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