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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엘리아스 카네티 (Elias Canetti)

성별:남성

국적:유럽 > 중유럽 > 영국

출생:1905년, 불가리아 (사자자리)

사망:1994년

최근작
2022년 12월 <자유를 찾은 혀>

엘리아스 카네티(Elias Canetti)

1981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20세기 가장 보편적인 지성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세계적인 문학가이자 사상가이다. 1905년 스페인계 유태인의 후손으로 불가리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영국과 오스트리아, 스위스, 독일 등 여러 나라를 전전하다 1938년 히틀러의 유태일 박해를 피해 영국으로 건너가 1952년 영국 시민권을 취득한다. 어린 시절부터 여러 나라를 떠돌며 고대 스페인어와 불가리아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를 배웠고 모두 능통했으나 평생 독일어로만 작품을 썼다.
빈 대학에서 화학 전공으로 박사학위까지 받았으나 문학과 철학에 더 깊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였다. 특히 그가 20대 초반이었던 1920년대 독일에서의 경험은 그로 하여금 ‘군중 현상’에 몰두하게 하였다. 그는 1932년 희곡 《결혼》, 1935년 소설 《현혹》을 발표하며 일약 대표적인 독일어 작가로 떠오른다. 특히 《현혹》은 제2차 세계대전 후 토마스 만, 헤르만 브로흐 등으로부터 ‘시대를 앞선 작품’ ‘우리 안의 궁중 위협에 대한 탁월한 은유’로 격찬받았다. 그러나 그는 그 후 20년 이상의 오랜 침묵 속에서 ‘군중과 권력의 본질’에 대해 연구하고 마침내 1960년 이 책 《군중과 권력》을 발표한다.
출간과 동시에 “군중의 본질을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함으로써 인간사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의 토대를 마련한 책”(아놀드 토인비), “마르크스와 프로이트를 재조명할 수 있는 관점을 제공해 주는 책”(아이리스 머독) 등의 격찬을 받은 《군중과 권력》은 유럽 사상계의 고전으로 자리잡으며, 카네티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렸다. 노벨상을 타는 데 이 작품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군중과 권력》은 카네티가 35년에 걸쳐 치열하게 연구한 필생의 기록이다. 스포츠 관중에서 정치집회까지, 부시먼 족에서 메카 순례까지, 원시부족의 신화에서부터 세계종교들의 경전, 동서고금 권력자들의 전기, 심지어 정신질환자의 병례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자료를 총동원해 군중현상과 권력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군중의 물리학’ ‘권력의 정신분석학’을 완성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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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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