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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숲, 걷기, 바람, 미선나무를 좋아하는 여행작가이자 예술학교 교사이다. 아버지 직장을 따라 광주와 전북 군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0살 이후부터는 줄곧 서울에서 인생을 살아내며 예원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모든 여행 중에서 독일 숲 여행을 최고로 꼽는다. 특히, 세계의 숲 애호가들이 평생 한번은 가고 싶어 한다는 독일 흑림black forest 여행을 잊을 수가 없다. ‘두 번째 인생을 사는 것처럼 오늘을 살겠다’는 허황된 꿈을 가지고 매일 실패하고 매일 기도하며 도전하고 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기를 바라면서 풀과 꽃과 나무, 바람을 벗 삼는 여행을 하고 있다. 여행 에세이 <어디로 가야할지 알 수 없을 때 비로소 여행은 시작된다>의 공동 저자이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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