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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생어(Margaret Sanger)피임 역사에서 가장 손꼽히는 인물인 마거릿 생어는 미국 여성 사회운동가이자 작가, 간호사다. 아일랜드 이민자 집안 출신으로 미국에 온 생어의 부모는 열한 명의 자녀를 낳았고, 생어는 그 자녀들 중 여섯째였다. 생어는 1911년 뉴욕으로 이사 와 빈민가에서 간호사로 일하면서 원치 않는 임신이 여성에게 얼마나 해악인지 알게 되었다. 자신이 직접 발행한 《여성 반란》 잡지에 스펀지와 페서리를 비롯한 피임법을 소개했고 1916년 뉴욕 브루클린에 피임클리닉을 열어 가르쳤는데, 이것이 불법이라는 이유로 체포되었다. 이후 법정 대결을 통해 산아제한과 법 개정, 여성 인권을 위한 운동을 시작했으며, 이 운동에 동참한 그레고리 핀커스는 연구를 시작해 1960년 경구 피임약을 발명하게 되었다. 생어는 생전에 “산아제한은 본질적으로 여성교육”이라고 했다. 이어 “피임은 여성이 자유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며, 인간의 평등을 위한 첫걸음이기도 하다. 이는 인간 해방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 첫걸음이라고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지은 책으로 『여성과 새로운 인류』, 『문명의 중심』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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