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 어린 시절을 보내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마음의 고통으로 인해 위기를 겪었다.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던 고교시절, 문학의 매력에 빠졌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전국 문예대회에서 다수 입상했고 문예특기자로 대학에 진학했다. 문예창작학, 국어국문학, 회화, 국어국문학 석사과정을 공부했다. 저명한 명사 작가님들을 스승으로 모시고 배운 자긍심이 있다. 대학 1학년인 2001년 <시현실>에 시로 등단했다. 대학 4학년인 2004년 <한국문학>에 단편소설을 발표했다. 대학원 재학 시절인 2007년 첫 시집 <내 살은 뜨거웠으나>를 출간했다. 하옥미문학상, 매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대 후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생에서 굴곡을 크게 겪고 현실에 부딪혀 순문학과 연구자로서의 길을 잠시 멈추고 다음을 기약을 하기로 했다. 그 시절에는 시와 소설이 인생의 전부라 큰 이별이었고 뼈아픈 결정이었지만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이 열어주는 새로운 길에 관심을 가지고 진입하게 되었다. 비록 힘든 일을 계기로 처음 가는 ‘나만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그 길의 행복감을 알게 되었다. 맨땅에 부딪히며 많이 바빴지만 다시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30대를 보냈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절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단연 ‘30대’라고 대답할 수 있다.
글을 쓰다 보니, 삽화가 필요해져서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그러다 미술에 빠져서 30대에 회화를 전공하게 되었다. 미술은 또 다른 세계를 열어주었다. 미술이 주는 감동은 힘든 시절 모든 것을 다 잊게 해주었다. 개인전 1회 열었고 여러 미술대전에서 입상하였다. 살아온 흔적에서 나타나다시피 하고 싶은 걸 하고 살고, 뭘 시작하면 열심히 하고 푹 빠지는 경향이 있다.
예술을 통해 그토록 애를 먹던 마음의 고통으로부터 거의 해방되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여러 사업을 하며 살고 있다.
글쓰기의 뿌리는 문인이었음을 잊지 않고, 독자적인 길을 추구하며 전달력 있고 대중적인 글쓰기로 집필하고 있다.
저서로 <먹는 위로>, <지금 나의 자존감>, <누구에게도 상처받지 않는 방법을 찾았다> 등이 있다.
인스타그램 @kimjiyeonwri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