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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웅빛과 빚을 간직한 자살 유가족. ‘글쓰기로 존재와 존재를 연결하다’라는 한 문장을 붙들고 글을 쓰고 있는 인물·에세이 작가. 그는 <MVP유두열>과 <전자슈터 김현준>을 집필하며 인물·에세이 작가로서의 발을 뗐다. 그리고 엄마의 죽음을 마주하며 그의 눈은 ‘아주 가까운 곳에 머무르던 존재들의 작은 숨결’로 향하기 시작했다. <나의 아름다운 엄마, 김영희>, <엄마의 감사>, <엄마의 말씀>, <엄마의 봄>은 그가 마주한 ‘작은 숨결’의 기록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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