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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소재웅

최근작
2024년 6월 <엄마의 봄>

소재웅

빛과 빚을 간직한 자살 유가족. ‘글쓰기로 존재와 존재를 연결하다’라는 한 문장을 붙들고 글을 쓰고 있는 인물·에세이 작가. 그는 <MVP유두열>과 <전자슈터 김현준>을 집필하며 인물·에세이 작가로서의 발을 뗐다. 그리고 엄마의 죽음을 마주하며 그의 눈은 ‘아주 가까운 곳에 머무르던 존재들의 작은 숨결’로 향하기 시작했다. <나의 아름다운 엄마, 김영희>, <엄마의 감사>, <엄마의 말씀>, <엄마의 봄>은 그가 마주한 ‘작은 숨결’의 기록물들이다.

그는 계속해서 ‘작고 단단한 목소리를 줍는’ 작가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그가 쓰는 글들과, 그가 풀어내는 이야기들이 존재와 존재를 연결하기를 소망한다. 텍스트를 넘어 ‘텍스트의 영상화’를 꿈꾸고 있는 그는, 양질의 인물 다큐를 만들겠다는 ‘또 다른 포부’를 품고 있는 작가이다.

인스타그램: @life_lighter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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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스태프, 더 스테이지 매니저> - 2019년 12월  더보기

송병훈 감독이 무대감독으로서 걸어온 행보는 결코 평범한 수준이 아니다. 13년의 기간 동안 자신의 에너지를 무대에 완전히 쏟아부은 성실함 덕분에, 그리고 거기에 더해진 약간의 행운 덕분에, 그는 놀라운 경력을 쌓아왔다. 그러나 인터뷰하는 내내 송병훈 감독은 그걸 한결같이 ‘행운’ 혹은 ‘축복’이라는 단어로 표현했다. 그리고 함께했던 스텝들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그와 이야기를 나눴던 지난 10개월 덕분에 나 역시 ‘무대감독의 본질’에 좀 더 다가갈 수 있었다. 그 역시 나의 질문을 통해서 마음 속 깊은 데 품고 있던 ‘무대감독의 본질’을 입 밖으로 꺼낼 수 있었을 거다. 그래서 ‘인터뷰’라는 행위에 가치가 있다. 송병훈 감독과 인터뷰를 나눴던 모든 시간 동안, 가벼운 질문보다는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려고 노력했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한 번 읽고 책을 내팽개치는 게 아니라, 다시 한 번 펼쳐볼 수 있도록 ‘깊이 있는 내용’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감히 자부할 수 있는 건, 이 책이 ‘무대감독을 꿈꾸는 사람뿐 아니라’ 다른 직종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어떤 식으로는 영감을 줄 수 있는 책이라는 점이다. 지난 10개월, 송병훈 감독과 이야기 나누었던 시간들을 떠올려본다. 한 가지 커다란 소망이 있다면, 송병훈이라는 한 존재를 통해 터져나온 이야기들이 ‘무대 안 존재’와 ‘무대 밖 존재’를 연결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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