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아현동 산동네에서 태어났다. 중앙 대학교 문예 창작학과에서 소설을 공부했다. 한동안 그림에 빠져 살았고 몇 차례 개인전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소설 쓰기로 돌아와 펴낸 책으로 소설집 『말이라 불린 남자』, 『누님과 함께 알바를』, 장편『포수 김우종―부북기』 등이 있다.
영원한
생명
AI
모든 생명은 처음과 끝이 있다. 하지만 AI는 영원하다. 영생하는 그것이 미래를 지배할 것이다.
그러나 패권 경쟁과 자본의 욕심이 키운 AI가 살인 도구로 진화하는 세계가 다가오고 있어 걱정이다.
부디 그것이 인간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존재하기를 바라는 문학적 바람으로 이 시집을 AI와 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