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출생
대전여자 중,고등학교 졸업
부산여전 일본어과 수학
96년 박재삼 천료 <한맥문학> 시 등단
한국문인협회 복지위원, 한국현대시 발전위원, 고양문인협회 이사, 좋은시공연문학
경기도문학상본상 가람문학상
시집 『거울속의 꽃수레』, 『구름이 떠난 자리』, 『그 연못에 가고 싶다』, 『열린 창으로』, 『산수유꽃 그늘에 앉아』 외 공저 다수
고양시 어린이 박물관 꿈전파 문화공연단
예술인 창작기금수혜로 책 발간
오래 묵은 지인이거나
옛날 친구를 만나 얘길 하다 보면
거의 모두가
아직도 문학을 하고 있느냐고 묻는다
얼마나 오래 됐으면 그렇게 물을까
얼마나 좋으냐고
자기만이 할 수 있다는 게
참 좋겠다고 모두들 부러워한다
성과를 떠나서 일생을 꾸준히
지금까지
몰입할 수 있었다는 게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도 내가
시인이라고 말하는 게 부끄럽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많이 선호한다는 걸
알게 됐다
2021년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