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경 스님은 1959년 서울 백련사에서 설호 스님을 은사로, 금봉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았다. 백련사 강원 사미과 및 사교과를 수료하고 법륜사와 선암사에서 대교과를 졸업했다.
1975년 묵담 스님을 계사로 대승계 및 비구계를 수지한 후 태고종 중앙종회의원, 백련사 상임법사, 총무원 종무위원, 태고종 보건공제회 전무이사, 월간 ‘불교’ 주간 등 한국불교 태고종의 주요 소임을 두로 역임했다.
1996년 백련사 주지로 부임한 후 2002년 태고종 종권수호위원회 위원을 끝으로 종단 소임에서 물러나 대중포교와 후학양성에 매진했다.
2016년 23개 한문불교 경전과 서문에 토를 달고 해석한 ‘제경요제’를 펴내기도 했으며 2017년 한국불교 태고종 최고 법계인 대종사 법계를 받고 2018년 태고종 원로회 원로의원으로 위촉되었으며 2023년 한국불교 태고종 제21세 종정에 추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