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 애호가’이며 신문, 잡지, SNS 등 여러 미디어에 클래식 음악·음반 및 지휘자, 작곡가, 연주가 등과 관련된 흥미 있는 이야기를 발굴해 글을 싣는 ‘클래식 음악 칼럼니스트’다.
중학생 때부터 모아 온 LP 5000여장을 ‘애지중지’ 닦고 듣는 것을 일상의 ‘최애 소확행’으로 생각한다. 출장이나 여행 등으로 국내외 크고 작은 도시를 들리면 습관처럼 찾는 것이 음반가게다. 이렇게 더해지고 있는 클래식 희귀 명반 등으로 먼 훗날 음악 감상 카페를 운영하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장 좋아하는 음반은 박하우스(피아노)와 뵘(지휘)의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데카)이다. 1978년 서울 생으로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지만 ‘숫자’ 보다 음악과 사람, 술을 더욱 사랑한다. 2014년에는 어느 날 불현듯 세계 일주가 떠나고 싶어 잘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냈다. 그리고 301일 간의 세계 일주를 기록한 책 『사표 쓰고 지구 한 바퀴』를 출간했다. 현재는 모 경제신문사에서 기자로 근면성실하게 출퇴근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