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모든 것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1년의 많은 날들 중 249번째 날에 태어나 '249days'라는 작은 문구 브랜드를 만들었다. '이랑그림 작업실'에서 자수를 하는 동생과 길고양이 세 마리와 함께 복닥거리며 매일 그림을 그린다.
<오늘의 좋아하는 것들> - 2019년 10월 더보기
모든 것을 궁금해하고 작은 것에서 귀여움을 찾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산책길에 봤던 잡초가 오늘은 요만큼 더 자라 잎사귀가 세 개가 되었네, 오늘 산 음료수는 맛은 없었지만 병이 예쁘니 책꽂이 위에 올려 둬야지, 내일은 오늘 가보지 못했던 다른 길로 산책해 봐야지, 이런 작은 생각들이 일상 속 행복이 되어 줄 거예요. 큰 행복은 아니더라도, 매일매일 요만큼씩만 행복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