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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렌츠(Monika Lenz)스위스 장크트갈렌 종합병원 정신종양학 의사이자 FSP스위스심리학자연맹 소속 심리치료사. 취리히대학교에서 정신병리학, 신학,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7년간 임종을 앞둔 환자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 같은 심리적 증상을 진단, 치료, 관리하는 의사로 일하면서 셀 수 없이 많은 죽음을 목도했다. 특히 그녀를 죽음의 문턱으로 이끌었던 사고의 경험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인간의 존엄과 정신성이 무엇인지, 죽음 앞에 놓인 개인의 비극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편안히 죽음을 맞이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했다. 죽음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된 그녀는 〈원초적 불안과 원초적 신뢰 사이Zwischen Urangst und Urvertrauen〉〈죽어가는 자들의 증언Zeugnisse Sterbender〉〈인간-관계를 추구하는 존재Der Mensch-ein Wesen der Sehnsucht〉등 수십 편의 논문들을 발표하며 전 세계 학술 세미나와 워크숍들로부터 많은 초청을 받고 있다. 현재에도 존엄한 죽음과 성숙한 임종 문화를 위한 호스피스 및 고통완화 의학 연구에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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