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책이 좋고 한국어와 일본어가 재미있어서, 이것들이 한데 어우러진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번역가가 되었다. 그러니 번역은 나에게 종합선물 세트인 셈이라고 할까? 자연스러우면서도 재미있는 번역을 위해 매일같이 머리를 쥐어뜯고 있다. (선물세트에는 가끔 원하지 않은 것도 들어 있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