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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운(謝靈運)남조南朝 송宋의 시인이자 문장가로, 진군陳郡 양하(陽夏, 지금의 하남성 태강현太康縣) 사람이다. 진晉의 거기장군車騎將軍을 지낸 사현謝玄의 손자로, 강락공康樂公에 세습되어 봉해졌다. 송 무제武帝 때 산기상시散騎常侍로 발탁되어 태자좌위솔太子左衛率을 지냈으나 영가태수永嘉太守로 좌천되는 등 관운은 불우하였다. 반역죄로 무고를 받아 임천내사臨川內史로 있다가 산수를 유람하며 정무를 소홀한 죄로 탄핵되자 반란을 일으켜 유배되었다. 농민군과 내통하여 반란을 꾀한 죄목으로 처형당해 원가 10년(433) 49세로 세상을 떠났다. 중국 산수시의 대가로 꼽히며, 저작으로 ≪사강락집謝康樂集≫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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