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자, 인지과학자, 철학자로 현재 파리의 장 니코 연구소Institut Jean Nicod의 연구원이자 부다페스트의 중앙유럽대학교Central European University의 인지과학과·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9년에 프랑스 최고의 인문사회과학자로서 제1회 클로드 레비스트로스상을 받았다.
인류학, 언어학, 철학, 심리학 분야의 저작이 다수 있으며, 대표 저서로는 『상징체계 다시 생각하기Rethinking Symbolism』(1975), 『인류학적 지식에 관하여On Anthropological Knowledge』(1985), 디어드리 윌슨Deirdre Wilson과 함께 쓴 『적합성Relevance』(1986, 1995), 『적합성과 의미Relevance and Meaning』(2012), 위고 메르시에Hugo Mercier와 함께 쓴 『이성의 진화』(2018) 등이 있다. 문화에 대한 자연주의적 접근으로서 ‘표상 역학’, ‘문화 유인 이론’, 의사소통의 화용론적 측면에 대한 인지과학적 접근으로서 ‘적합성 이론’, 추론과 이성에 대한 인지과학적 접근으로서 ‘추론의 논증 이론’과 ‘이성에 대한 상호작용론적 접근’ 등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