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국국제협력단으로 방글라데시 에서 2년간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야생동물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서울대학교 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과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의 선임수의사로 활동하며 다친 야생동물을 돌보는 일을 하였습니다.
지금은 국립생태원 동물병원부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최근 구조되어 들어오는 고라니 수가 증가하는 현상의 원인을 찾기 위해 원격 추적으로 자료를 모으는 등 다각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화재청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질병을 포함한 전반적인 야생동물의 생태에도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