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그리며…….
환경문제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먼 나라 이야기나 환경 운동가 같은 특별한 사람들만 이 말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가 마주한 ‘현실의 이야기’입니다. 10년 전, 20년 전, 30년 전에도 많은 사람이 모른 척, 한쪽 눈을 감아 버렸습니다. 어른이 저지른 잘못이기 때문에 어른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만 생각하기엔 발등에 불이 떨어져 이미 활활 타 오르고 있습니다. 건강한 지구를 위해 어른들이 당연히 앞장서야겠지만, 어른과 아이의 노력이 모두 필요한 때라 생각합니다.
《반쪽 섬》은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주기 위한 그림책입니다. 환경문제를 생각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가까운 주변에서부터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하나라도 실천하는 선택을 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