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을 잘 알고 싶다는 마음을 간직하게 되면서, 진로를 결정하고 체육교육과에 진학하여 충남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유학길에 올라 미국 Univ. North Carolina at Greensboro에서 스포츠심리학 research associate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 고등학교 체육교사이면서 대학에서 강의와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체육학 입문서는 생활 속에서 접하는 체육과 학문적 체육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잇는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체육관련 소식을 미디어에서 손쉽게 접하는데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학문의 길에서 체육을 대하는 첫 걸음은 보다 낯설게 느껴질 것이다. 그러기에, 본서는 학문으로의 체육을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 흥미를 유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에 몇 가지 원칙을 정하고 본서의 저술을 구상하였는데, 그것은 읽기에 편하고, 자료가 다양하며, 우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