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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퇴옹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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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이뭐꼬>

퇴옹성철

우리 나라 선맥의 거대한 산봉우리로 우뚝 선 성철 큰스님은 우연히 얻은 「증도가」를 읽은 후 머리 긴 속인으로 화두참선을 시작했다. 스물여섯의 나이에 당대의 선지식인 동산스님을 은사로 '이영주'라는 속인의 옷을 벗고 '성철'이라는 법명을 얻어 세속의 모든 인연을 끊고 수행의 길에 들었다. 출가한 지 삼 년 만에 깨달음을 얻어 눈부신 법열의 세계로 들어간 스님은 마하연사, 수덕사, 정혜사, 은해사, 운부암, 도리사, 복천암 등으로 계속 발길을 옮기면서 많은 선사들을 만나 정진을 했다. 장좌불와 팔 년, 동구불출 십 년으로 세상을 놀라게 하였고, 그 독보적인 사상과 선풍으로 조계종 종정에 오르면서 이 땅의 불교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1993년 겨울 어느 새벽 해인사 퇴설당 자신이 처음 출가했던 그 방에서 성철 큰스님은 "참선 잘 하거라"는 말을 남기신 채 법랍 59년, 세수 82세로 우리 곁을 떠나셨다. 누누이 이르시던 그 참되고 소박한 가르침은 오늘도 가야산의 메아리가 되어 영원을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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