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 전문가 수요가 늘어나면서 해양학자 양성이 필요해지자, 1966년 7월 2일 해양학자와 해양 관련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국해양학회가 창립되었다. 이후 학회 규모가 커지면서 1993년 8월 16일 우리나라 해양학계를 대표하는 법인체로 변모하여 마침내 사단법인 한국해양학회(The Korean Society of Oceanography)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동안 한국해양학회는 학회지의 발간과 정기적인 학술발표회를 열었으며, 국내외 여러 학회 및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해양학 발전에 힘써왔다. 창립 당시 70명의 학회 회원이 2016년 현재 총 회원 수가 약 2,100명인 대규모 학회로 성장하였다.
1950년대 초반 한국전쟁으로 황무지에서 출발한 우리나라 경제성장 역사를 돌이켜보면 해양과학기술의 기여가 적지 않았다. 조선, 해운·항만, 수산 등 해양 관련 산업이 국가 발전의 견인차였다.
앞으로도 한국해양학회는 우리나라 해양과학기술의 발전, 해양 지식의 향상과 보급, 해양자원 개발과 해양환경 보전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해양학 관련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연구 결과를 책으로 발행하며, 국내외의 해양학과 관련된 여러 학회 및 기관과 협력하면서 사회에 공헌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