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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아치 브라운 (Archie Br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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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강한 리더라는 신화>

아치 브라운(Archie Brown)

영국 정치학자이자 역사학자로, 옥스퍼드대학 정치학 명예교수 겸 옥스퍼드대학 세인트앤터니스칼리지의 명예 펠로우이다. 1991년부터 영국학사원British Academy 회원이며, 2003년 미국예술과학아카데미American Academy of Arts and Sciences 명예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소련과 공산주의 정치, 냉전, 정치 리더십에 관해 폭넓게 저술했다. 앞서 출간된 두 권의 저서 『고르바초프 팩터The Gorbachev Factor』(1996)와 『공산주의의 흥망The Rise and Fall of Communism』(2009)으로 영국정치연구학회가 매년 정치학 분야 최고의 저술에 수여하는 W. J. M. 매켄지상을 2회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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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강한 리더라는 신화> - 2017년 11월  더보기

20세기에 권위주의 통치를 경험한 한국의 국민들은 과도한 권력을 가진 리더의 위험을 잘 알고 있다. 구세대 중에는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룬 ‘독재자’ 박정희 시절에 향수를 품고 있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이제 한국에서는 국민에게 책임지지 않는 독재에 비해 민주주의가 가진 많은 장점이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 안정된 리더십은 바람직하며, 강력한 집단 리더십을 발휘하는 정부는 아무 문제가 없다. 의회와 국민이 정부에 책임을 물을 수 있고 정부가 법의 범위 안에서 작동할 때, 행정부가 집단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은 긍정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권력의 개인화는 전혀 다른 문제다. 대통령이나 총리의 과대망상을 조장하고, 내각의 동료 정치인에게 복종과 자기 검열을 요구하고, 강한 리더가 되라고 부추기는 추세에 우리가 동조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내각을 완전히 장악하거나 내키는 대로 우회하는 정부 수반, 자신의 결정에 도전하면 장관들마저 자리에서 쫓아내는 리더를 염원해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 강한 리더라는 신화는 면밀한 검토 앞에서 항상 무너지고 만다. _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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