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동안 1만여 명이 넘는 난임, 불임 환자들을 임신에 성공시켜 ‘서초동 삼신할미’로 불리며, 이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평가받고 있다. 1985년에 여성으로서 국내 최초로 한의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이후, 지금까지 어떻게 하면 ‘자궁’을 건강하게 하는가를 끊임없이 연구해왔다.
임신을 준비하기 전에는 자궁 건강에 무관심한 현대 여성들에게 걱정 어린 쓴소리를 하다가, 이제 더 많은 여성들에게 자궁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나 동덕여고를 거쳐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했고, 한의학 박사 학위 취득 후 덕회당한의원 원장, 대전대 한의과대학 교수, 약침학회 회장, 한방부인과학회 회장, 강명자한의원 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한방병원협회 부회장이자 꽃마을한방병원의 병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MBC 〈성공시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대전MBC 〈허참의 토크&조이〉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다. 저서로는 『삼신할미: 여성불임증에 대한 한의학적 진단과 처방』, 『불임 한방으로 고친다』, 『아기는 반드시 생깁니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