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1년 거주. 발리와 푸껫 등 한곳에 오래 머무르는 여행을 선호하는 게으른 여행자다. 1996년 유럽으로 떠난 것이 첫 해외여행. 이후 참 많이도 빨빨거리고 다녔지만 그럼에도 가본 곳보다 못 가본 곳이 아직은 훨씬 더 많다. 가볼 곳이 많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다. 지금도 ‘1년에 한 달은 해외에서’라는 꿈을 가지고 여행을 꿈꾸며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