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남성 동성애자 인권 단체 친구사이의 회장으로 취임해 제2의 전성기를 일군 장본인으로, 현재 종로에서 게이 바 프렌즈를 운영하며 친구사이 고문직을 맡고 있다. 인권 운동에서 한발 물러났지만, ‘게이 타운’을 건설하고자 애쓰고 있다. 친구사이에서 마린보이, 챠밍스쿨, G-보이스 등의 소모임을 통해 게이로 사는 새롭고 더 나은 길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