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및 동대학원 정치학과를 거쳐 미국 인디애나대 대학원 경제학과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셀럼대 교수를 역임한 뒤 한국은행 조사1부 특수연구실에서 3년 반 동안 통화금융의 실무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다.
그 후에도 계속 한국의 통화 및 환율 정책에 대한 연구에 집중해왔다. 전공 분야는 화폐금융론과 거시경제학이며 이 분야에 대한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발표했다.
연세대 상경대학장, 한국금융학회장, 금융감독위원회 비상임위원, 국민경제자문회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의 대표 경제학회인 한국경제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자본자유화와 환율의 안정화장치』 『한국의 통화공급』 『한국의 금융정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