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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공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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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춘추공양전>

공양자

<예문지>는 ≪공양전≫의 저자에 대해 제(齊)나라 공양자(公羊子)라고 했는데 안사고(顔師古)는 공양자의 이름을 고(高)라고 했다. 하휴(何休)는 ≪춘추공양전해고(春秋公羊傳解?)≫에서 “그 학설이 구두로 전해지다가 한(漢)나라에 이르러 공양씨(公羊氏)와 그 제자 호무생(胡毋生) 등이 처음으로 죽백(竹帛)에 기록했다”고 했다. 서언(徐彦)은 ≪공양전소(公羊傳疏)≫에서 그 전수 과정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자하(子夏)가 공양고(公羊高)에게 전했고, 고가 그 아들 평(平)에게 전했고, 평이 그 아들 지(地)에게 전했고, 지가 그 아들 감(敢)에게 전했고, 감이 그 아들 수(壽)에게 전했다. 한나라 경제(景帝, 재위 BC 157∼BC 141) 시기, 수가 그 제자 제나라 사람 호무자도(胡毋子都, 호무생의 이름)와 함께 죽백에 기록했다.

그러나 이 설명은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공양전≫에는 ‘자심자왈(子沈子曰)’, ‘자사마자왈(子司馬子曰)’, ‘자녀자왈(子女子曰)’, ‘자북궁자왈(子北宮子曰)’, ‘노자왈(魯子曰)’, ‘고자왈(高子曰)’, ‘자공양자왈(子公羊子曰)’과 같이 여러 전수자들의 이름이 등장하는데 ‘자하왈(子夏曰)’은 없다. 자하의 이름을 빌려 위상을 높이려 한 것으로 보인다. 요컨대 ≪공양전≫은 공양씨 집안을 주축으로 전해졌고 공양고의 현손 공양수가 제나라 사람 호무자도와 함께 완성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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