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육아 부문 파워블로그 ‘엄마가 된 블로거’. 10년째 운영 중인 이 블로그는 본래 소도시 여행 및 맛집 소개로 인기가 있었지만 결혼을 하면서 살림에 대해, 아이가 태어난 후에는 육아에 관해 포스팅을 해나가기 시작하면서 더 유명해졌다.
엄마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를 모았던 분야는 바로 아이와 함께 동화책을 읽은 후 스토리를 되새기며 그림을 그려보는 ‘그림책 프로젝트’. 어린 시절부터 독서와 미술을 좋아하던 저자는, 아이가 두 가지를 동시에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몸소 아동미술실기지도사와 독서논술지도사를 취득했다. 그후 소소하게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다가 동네 아이들까지 합세하다 보니 일이 커져 본격적으로 수업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 기록을 블로그에 남겼고, 입소문이 퍼져 문화센터에서 강의까지 하는 전문 강사가 됐다.
깔끔한 살림 취향과 야무진요리 솜씨로도 사랑받고 있으며, 갓 초등학생이 된 딸 연서와 함께 매일 특별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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