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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칼 구스타프 융 (Carl Gustav Jung)

국적:유럽 > 중유럽 > 독일

출생:1875년, 스위스 케스빌 (사자자리)

사망:1961년

최근작
2024년 9월 <융 기본 저작집 세트 - 전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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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

1875년 7월 26일 스위스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바젤 대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부르크휠츨리 정신병원의 원장 겸 취리히대 정신과 오이겐 블로일러 교수 밑에서 수련과 연구를 시작했다. 단어 연상 실험을 연구하면서 프로이트가 말한 억압을 입증하고 이를 ‘콤플렉스’라 명명했다. 1907년 이후 프로이트와 공동 작업을 하면서 그의 후계자로 여겨졌으나, 융은 프로이트의 리비도를 성적 에너지에 국한하지 않고 일반적 에너지라 하여 갈등을 빚다 결국 결별했다. 1914년에 정신분석학회를 탈퇴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되었으며 내적으로도 고통의 시간을 보낸다. 이 시기에 독자적으로 무의식 세계를 연구해 분석심리학을 창시했다. 그는 인간 내면의 무의식층에는 개인적 무의식을 넘어 집단적 무의식이 존재함을 발견했으며 또한 각 개체의 전체정신을 실현하게 하는 자기원형이 선험적으로 모든 개체에 존재함을 인식했다. 그의 인간심성에 관한 학설은 정신병리학, 정신치료학에 독보적인 관점을 제공하였을 뿐 아니라 민담, 신화학, 연금술, 신학, 비교종교학, 문화인류학 등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 모두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많은 저서를 남겼고 많은 사회적 명예를 받으며 환자를 보살폈으며 1961년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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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사랑에 대하여> - 2007년 7월  더보기

저급한 욕망이든 정신적인 애정이든, 경험상 사랑은 정말이지 어쩔 수 없는 운명의 힘이다. 사랑은 인간사를 좌우하는 가장 강력한 추진력 중 하나이다. 사랑을 "신적"이라고 이해한다면 매우 적절하다. 예부터 정신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을 "신"이라 불렀기 때문에. 신을 믿든 믿지 않든, 놀라워하든 저주하든 간에 "신"이란 단어는 늘 우리 잎에서 튀어나온다. 언제 어디서든 정신적으로 가장 강력한 것을 우리는 "신"과 같은 어떤 것이라고 부른다. 이때 신은 인간과 대립하며, 명확히 구분된다. 물론 신이나 인간은 모두 사랑을 고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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