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전남 해남 출생
1968년 전남대 영문과 입학
1974년 《창작과 비평》 여름호에 <잿더미> 등 7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나옴
1979~1988년 남민전 사건으로 구속되어 옥중 생활
1991년 제9회 신동엽창작기금 수상
1992년 제6회 단재상 문학 부문 수상
1993년 제3회 윤상원문화상 수상
1994년 2월 13일 별세, 제4회 민족예술상 수상
2014년 제3회 파주북어워드 특별상 수상
저서로 제1시집 《진혼가》, 제2시집 《나의 칼 나의 피》, 제3시집 《조국은 하나다》, 제4시집 《솔직히 말하자》, 제5시집 《사상의 거처》, 제6시집 《이 좋은 세상에》 그리고 유고 시집 《나와 함께 모든 노래가 사라진다면》이 있으며, 시집 《농부의 밤》은 일어판으로 출간되었다. 옥중 서한집으로 《산이라면 넘어주고 강이라면 건너주고》, 시 선집으로 《사랑의 무기》, 《학살》,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옛 마을을 지나며》, 《꽃 속에 피가 흐른다》, 시 전집으로 《저 창살에 햇살이》 1~2권, 《김남주 시전집》, 산문집으로 《시와 혁명》, 《불씨 하나가 광야를 태우리라》가 있다. 번역서로 《자기의 땅에서 유배당한 자들》, 《아랍 민중과 문학: 팔레스티나의 비극》, 《아타 트롤》, 《은박지에 새긴 사랑》, 《아침저녁으로 읽기 위하여》가 있으며, 평전으로 《김남주 평전》(강대석 지음, 2004), 《김남주 평전》(김상웅 지음, 2016)이 있다. 추모 21주기를 맞아 《김남주 산문 전집》이 출간되었다.
사적인 부분 때문에 자기 체면이나 인격이 손상을 입는다고 해서 공적인 부분이 제 역할을 못하게끔 망설여서는 안 되겠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나는 나의 생각이 객관적으로 어느 정도 바르다고 판단되면 그것을 어떻게해서든지 여러 사람 속으로 갖고 들어가야 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바르지 못한 부분은 비판받아야 하고 비판받는 쪽은 그것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