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경상북도 경산시 출생
경향신문 신춘문예 단편 소설 「폐광」 당선, 문단 등단
한국일보사 장편소설 공모 「서북풍」 당선
장편소설 『고변』 제22회 동리문학상 수상
우송정보대학, 우송대학교 교수, 고려대문인회 회장, 한국작가교수회 부회장 등 역임
현재 중국 남경효장대학 명예교수, 한중백주문화교류협회장
창작집 『잠시 머무는 땅』, 『그물의 눈』, 『손님』, 『식구들의 세월』 등
산문집 『시가 있는 간이역』
장편소설 『서북풍』, 『안개울음』, 『역류』, 『화담명월』, 『고변』, 미륵을 기다리며』, 등
중국 관련서 『중국백주기행』, 『니하오 난징』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역사학계에서는 근대화 시기를 어느 때부터로 하느냐는 문제를 두고 많은 논쟁이 있었다. 당시의 주장 중 하나가 조선 철종 시기 즉 ‘홍경래 난’ 이후로 보자는 것이었는데 나도 이에 공감하는 바가 컸다. 그만큼 ‘홍경래 난’은 여타의 민란과 다른 성격을 가지면서전통 봉건사회에 깊은 파문을 던졌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