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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워드(James Ward)런던 문구 클럽Stationery Club in London의 공동 창설자이자 '나는 지루한 것들을 좋아해 I like boring things' 블로그를 운영하며 매년 '지루함 컨퍼런스Boring Conference'를 개최하고 있다. 런던 문구 클럽은 2009년 그와 일러스트 작가 에드 로스가 트위터에 #stationery 해시태그와 함께 문구 이야기를 올렸던 데서 시작됐다. 같은 책을 읽고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독서 모임처럼, 사람들이 직접 만나 문구에 관한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랐던 그는 이 해시태그 운동을 오프라인 문구 품평회로 발전시켰고 런던 문구 클럽은 가장 완벽한 노트와 필기구의 조건에 관해 열띤 토론이 벌어지는 모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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