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생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한복판에 있는 나이다.
용산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2년 동안 은행에서 근무했고, 이후 서울경제신문사에 입사해 10여 년을 경제부 기자로 일했다. 인터넷경제신문 〈이데일리〉를 창간하고 대표이사를 지내면서, 인터넷뉴스미디어협의회와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한때 정치에 꿈을 두고 정당에 소속되어 다양한 활동을 하기도 했다. 2013년, 다시 언론사 기자로 돌아와 〈아시아경제〉 세종취재본부장을 지냈다. 2014년 1월부터 12월까지 '100세 시대, 남자가 사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기사와 칼럼을 연재했다. 그러면서 인생의 후반전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했고, 강연과 집필을 하며 사는 삶을 모색했다. 이 소망은 당분간 유보했다. 현재는 박원순 서울시장 정무수석비서관으로 일하면서 서울시 곳곳의 현안과 마주하며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