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책과 『보그』지, 무협지와 할리퀸 로맨스를 가리지 않고 읽는 책 중독자. 언젠가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직접 쓰고 싶다는 소망도 갖고 있다. 원래 멋진 남자와 여자가 등장하는 소설은 다 재밌는 거라며 남자가 로맨스 소설 좋아하는 게 무슨 문제냐고 항의하지만, 정작 본인은 잘생긴 개자식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