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 시인, 번역가. 독일 하인리히 하이네 대학에서 독문학과 철학, 의학, 사회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시를 쓰며 번역을 하고 있고, 한국번역가협회 번역 대상, 독일 슈트랄렌 번역가협회상, 독일 쇼핑겐 예술인촌 문학장학금상, KBS 공동번역상을 수상했다.
독일에서 독일어단편 <첫걸음>을 발표했고, 고은의 <조국의 별>, 박완서의 <꿈꾸는 인큐베이터>, 김대중의 <나의 삶, 나의 길>등을 독일어로 번역 출간했다. 시집으로 <진혼곡>, <머무는 곳 그 어딜지 몰라도> 들이, 한국어로 옮긴 책으로 <킬리만자로.킬리만자로>, <밑도 끝도 없는 이야기> 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