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2011년 〈최치원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시작》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철학적인 하루』와 합동시집 『시골시인―K』가 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로> - 2022년 10월 더보기
아직 못다 한 말이 남아서 7년이란 긴 세월을 불면의 고통 속에 시달려야만 했다. 그사이 나를 살게 한 순간들과 죽고 싶은 순간들이 조우했다. 여전히 할 말은 많은데 여전히 할 말이 없다. 2022년 10월 권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