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골목놀이를 하며 보냈습니다. 2006년 『화백문학』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14년 아르코 문학창작금을 지원받아 첫 동시집을 내놓습니다. 지금은 도서관과 학교, 교회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글쓰기를 돕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동시집을 내놓아요. 작은 동시들이에요. 그래도 이 작은 동시들이 어린이들에게 그리고 어른들에게 다정하게 손을 잡아 주었으면 좋겠어요. 눈을 마주치고 웃어 주는 웃음이었으면 좋겠어요. 가끔 시무룩할 때 토닥여 주는 손길이었으면 좋겠어요. 또 어깨가 축 처질 때 힘내라고 외치는 응원의 목소리였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