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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더갠(Gerry Duggan)영혼의 콤비 브라이언 포센과 함께 「데드풀」, 「심슨 가족」, 세상이 종말한 이후 산타클로스의 진정한 이야기를 그린 「최후의 크리스마스」 등을 썼다. 그는 아티스트 필 노토와 함께 디스토피아 미래를 배경으로 오딧세이를 재해석한 「인피닛 호라이즌」으로 아이즈너상 후보에 올랐다. 「노바」, 「헐크」 등 다른 마블 타이틀에도 이름을 올린 뒤에는 2015년 「시크릿 워즈」 이벤트에서 「인피니티 건틀렛」, 「1872」, 「미시즈 데드풀과 하울링 코만도스」 등의 시리즈로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언제나 팬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신선한 전개를 선보인 끝에 데드풀을 「언캐니 어벤저스」에 합류시키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액션과 유머를 절묘하게 결합한 「올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이후 더갠은 「인피니티 워즈」라는 우주급 이벤트를 맡아 그동안 갈고 닦은 내공을 뽐냈다. 최근에는 그가 작업한 「머로더스」와 「엑스맨」이 ‘던 오브 엑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으로 자리 잡으며 엑스맨 사가의 중심을 지키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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