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생활 3년, 신문기자가 되고 싶어 부모님 반대를 무릅쓰고 무작정 사표를 던졌다. 늦깎이 공채로 아시아경제신문에 입사해 다시 바닥부터 다졌다. 7년여간 증권부, 산업2부 IT팀, 산업부 재계팀을 거쳐 현재 금융부 당국팀을 맡고 있다. 이른바 ‘돈 되는 곳’만 거쳤지만 돈을 좇기보다 사람을 좇았다. 인간냄새 나는 기자를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