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집필 목적은 다음 세 가지이다.
첫번째, 한국 근현대사를 바로 알리기 위함이다.
오늘날 한국 근현대사의 역사왜곡은 도를 넘어 심각한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대한민국 건국에 관한 역사왜곡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건국의 역사를 가르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건국일조차 기념하지 않는 나라가 되어버렸다. 오히려 건국을 부정하는 풍토가 만연해 있다. 심각한 역사왜곡이 아닐 수 없다.
두번째, 역사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증거하기 위함이다. 한국 근현대사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줄탁동시(啐啄同時)라고 말할 수 있다. 알 속의 병아리가 부화하기 위해서는 아직 여물지 않은 부리로 사력을 다하여 껍질을 쪼아대야 한다. 하지만 어린 새끼 병아리의 힘으로는 아무리 껍질을 쪼아댄다 해도 혼자 힘으로 부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병아리의 그 미약한 소리를 듣고 어미 닭이 바깥에서 그 힘센 부리로 껍질을 깨주어야 한다. 이때 새끼 병아리가 껍질을 쪼아대는 것을 줄(啐)이라 하며, 어미 닭이 부리로 쪼아 깨뜨리는 것을 탁(啄)이라고 한다. 줄탁동시란 줄과 탁이 함께 있어야 병아리가 부화할 수 있듯이 서로 함께 힘을 합쳐야 무슨 일이든 성취할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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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사는 굽이굽이마다 줄탁동시의 역사라 할 수 있다. 여기서 줄이 인간의 노력과 열심을 말한다면 탁이란 하나님이 개입하신 역사이다. 중요한 것은 줄도 있어야 하지만 반드시 탁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 근현대사에서 줄탁동시의 하나님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해방과 건국의 역사다.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제 36년의 식민지 지배에서 해방을 맞기까지, 그리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이 건국되기까지 헤아릴 수없이 수많은 분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다. 하지만 8.15 해방과 대한민국 건국은 단지 사람의 힘과 노력과 희생만 가지고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줄탁동시의 하나님이 간섭하시지 않았다면 대한민국은 건국은 고사하고 일제로부터 해방되는 것조차 불가능했을 것이다. 만약 줄탁동시의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았다면 우리나라는 혼란했던 해방정국에서 공산화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줄탁동시의 하나님께서 섭리하셨기에 우리나라는 해방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기독교 정신에 기초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건국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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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이승만 박사의 지대한 공현과 업적을 알리기 위함이다.
이승만 박사는 누가 뭐래도 한국 근현대사의 중심축이다. 그를 빼고는 한국 근현대사를 말할 수 없다. 그는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해방되는 과정에서, 그리고 신생국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건국되는 과정에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공산화의 위기에서 지켜내는 일에 가장 결정적인 공헌을 한 인물이다. 또한 대한민국이 선진한국이 될 수 있도록 중요한 토대를 세운이도 이승만 박사이다.
이 책은 한국 근현대사를 구한말 시대, 일제시대, 해방후 혼란시대, 건국 초기와 6.25전쟁, 선진한국의 기초 확립 시기 등 크게 5단계로 나누어서 각 시대별로 이승만 박사가 이룬 업적이 무엇인지를 자세히 기술하였다.
바라기는 부족한 이 책이 왜곡된 한국 근현대사를 바로잡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 책이 나올 수 기대하며 이 책이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끊임없이 격려해주신 에스더기도운동 대표 이용희 교수님, 이 책의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검토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이승만 대통령의 양아들 되시는 이인수 박사님과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 이경식 이사님, 나의 사랑하는 하늘교회 성도님들, 언제나 가장 가까이에서 아낌없는 격려...(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