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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니컬러스 설 (Nicholas Searle)

최근작
2019년 11월 <굿 라이어>

니컬러스 설(Nicholas Searle)

데뷔작 『굿 라이어』와 함께 혜성처럼 나타난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영국 콘월에서 자랐으며 바스 대학교와 괴팅겐 대학교에서 언어학을 공부했다. 25년 동안 영국 정보부 등의 부서에서 공무원으로 일했고, 뉴질랜드에서 일하기도 했다. 2011년 영국으로 돌아와 공무원직에서 은퇴한 후 취미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2014년 출판 에이전시 커티스 브라운에서 주최하는 글쓰기 강좌를 수강했고, 그 강좌에서 썼던 글을 바탕으로 2016년 데뷔 소설 『굿 라이어』를 발표했다.
『굿 라이어』는 출간되자마자 존 르카레, 루스 렌들, 퍼트리샤 하이스미스를 연상시킨다는 호평을 받으며 영국에서만 10만 부 넘게 판매되었고 10개국에서 번역 계약이 체결되었다. 영국 추리 작가 협회가 데뷔작에 수여하는 뉴 블러드 대거상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출간 직후 영화화 계약이 이루어져, 빌 컨던이 감독을 맡고 명배우 이언 매켈런과 헬렌 미렌이 주연을 맡은 동명의 영화가 2019년 제작되었다.
2017년 발표한 두 번째 작품 『가족 안의 배신자』는 IRA 소속 암살자와 그 아내의 이야기를 그렸으며, 2019년 발표한 세 번째 작품 『치명적 게임』에서는 테러를 막지 못한 정보부 요원을 다뤘다.
설은 순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넘어 좋은 작품을 남긴 작가들을 존경한다면서 그레이엄 그린, 존 르카레, 이언 매큐언, 줄리언 반스, 케이트 앳킨슨 등을 좋아하는 작가로 꼽았다. 그는 현재 요크셔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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