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작가. 1981년 서울 출생. 서울여자대학교 서양학과 전공 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양학과를 졸업했다. 「밤에 익숙해지며」(두산갤러리 뉴욕, 2014), 「너의 첫 번째 해」(갤러리 현대, 2013), 「밤에 익숙해지며」 (갤러리 팩토리, 2011), 「기억의 서: K의 슬라이드」 (브레인 팩토리, 2009)에서 개인전을 개최했고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장보윤은 사진이미지들을 소재로 삼아 존재의 기억과 역사를 다양한 방식으로 재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작가는 사진을 ‘본다'는 행위에서 시작하여 사진의 피사체와 연관된 것들을 흔적을 찾고, 사라진 과거의 순간에 스스로를 이입하여, 그 장소들을 여행하는 등 사진의 대상을 재생하여 다시 이미지화하고 글로 쓰는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