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부터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인물 이야기 『음악의 바다, 바흐』 『꽃씨 할아버지 우장춘』 『선비 김창숙』 『대륙을 호령하라! 광개토태왕』과 『역사 스페셜』 등의 책을 펴냈습니다. 시집으로 『복숭아뼈에 대한 회상』 『어머니의 달』이 있습니다.
<마지막 선비 김창숙> - 2006년 2월 더보기
힘들고 어려운 시절에 김창숙은 가난하지만 곧고 바른 소리로, 불편한 몸이지만 누구보다 뜨겁고 넉넉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길을 잃고 헤매거나 흔들릴 때마다 모두의 마음에 가물가물 타오르는 등불이 되고 별이 되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을 마지막 선비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