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학 전공이며, 철학박사이다. 현재 원광대학교 명예교수이며, Golden Light Meditation Academy 대표이다. 명상수행을 생활의 중심에 놓고 살고 있다.
저서로 『중국 화엄성기 사상사』, 『불교 설법의 이론과 실제』, 『인도불교사』, 『오늘은 부처가 없다』, 『성리와 성리선』, 『차와 선의 세계』 등이 있고, 여러 번역서들이 있다.
‘차는 자연스럽게 마시면 된다’는 것이 평소 나의 생각이다. 그러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문학적 요소를 충분히 익히고 좋은 인품을 갖춘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마신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그러한 면에서 이 책은 단편이기는 하지만 중국의 ‘차 마시기’에 대한 기원과 차문화에 관한 체계적 인식을 제공하는 데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이 책은 전문적으로 차 연구에 뜻을 둔 사람이나 차를 즐기는 사람 모두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