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와 우리말대학원에서 공부했다. 해마다 아이들과 삶을 가꾸는 글쓰기를 하며 지낸 이야기를 엮어 학급문집을 낸다. 아이들이 ‘탈모 킹콩’이라고 놀려도 상처받지 않고 꿋꿋하게 지내며, 틀에 얽매이는 걸 싫어해 재미난 꿍꿍이가 없을까 궁리하는 걸 좋아한다. 시골 작은 학교에서 흙, 땀, 정을 소중히 하며 지내고 있다. 동화 《학교가 살아났다!》 《가만두지 않을 거야!》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