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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정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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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동네 한 바퀴>

정대구

1936년 경기 화성 태생.
두 살 때 상경,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광복되던 해에 다시 고향으로 내려옴
⦁ 송산중, 인천고, 서울문리사대(2년제), 명지대학교를 거쳐 
숭실대대학원에서 『김삿갓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 취득
⦁ 1972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나의 친구 우철동씨」가 당선되어 등단
⦁ 고향 송산중고, 서울 충암고 교사를 거쳐 
    명지대, 숭실대, 수원대, 성결대, 삼육대 등에 출강
⦁ 영산대학교(경남) 교수 역임
⦁ 현재 현대시창작지도(송산도서관), 현대인의 논어 강의(화성시
서봉종합복지관)에서 무위(無爲)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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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개구리의 꿈> - 2019년 3월  더보기

시치료라는 말을 요즘 흔히 듣는다. 시로서 질병을 치료한다는 말이겠다. 맞는 말인 것 같다. 맞는 말이다. 정신질환은 물론 육체적 질병도 시를 읽고 씀으로써 치유가 가능하다는 확신이 있다. 남은 몰라도 우선 내가 그렇다. 슬플 때나 외로울 때 시가 분명 위로가 되고 치유가 된다. 나는 즐거울 때보다 슬플 때 괴로울 때 시를 쓴다. 웬만한 괴로움 따위 슬픔 따위 잊을 수 있다. 나는 화날 때 시를 쓴다. 화가 좀 가라앉는다. 나는 분하고 답답할 때 억울할 때 뭔가 불만스러울 때 시를 쓴다. 그런 것 한꺼번에 해소될 수 있다. 나는 몸이 좀 아플 때도 시를 쓴다. 웬만한 아픔이 가신다. 나는 아프기 전에 미리미리 시를 쓴다. 시에 집중하다보면 아플 시간이 없다. 아픔이 찾아오지 않는다. 고로 나는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건강하다. 건강하다고 믿는다. 만일 내가 시를 쓰지 않았다면 나는 만날 화만 내어 싸우고 크고 작은 일을 저질렀을 것이다. 시를 씀으로써 이 모든 사고를 예방했다고나 할까. 어쨌든 시덕詩德으로 이만큼이나마 사람이 되었다고 나는 믿는다. 부유하고 행복한 사람들은 시를 읽지도 쓰지도 않는다. 뭐가 답답해 시를 쓰겠는가? 시를 쓰지 않아도 아쉬울 게 없는 사람들이 살다가 어떤 허무를 느낄 때라면 혹 몰라도, 시를 읽거나 쓰는 사람은 항상 마음이 가난한 사람, 마음이 가난한 사람에게 위로와 치유가 기쁨과 함께 듬뿍?있을진저! 2019년 초봄 지화자농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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