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30년간 성장기 어린이부터 80대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방건강 관리서비스를 위한 콘텐츠연구개발과 지도를 하면서 ‘신체는 통섭의 산물이다’를 체득했다. “한 발짝 걸을 때마다 콩 당 콩 당 심장이 노래해요. 몸이 내는 소리를 아시나요?” 신기한 듯 물어본다.
우리 몸은 1초에 수십만 개의 세포가 동시다발적으로 생존을 위한 전투를 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내 몸 바로 알기’와 ‘사후장기 기증하기’ 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 “내 몸은 내 것이 아니기에 소중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저자는 30대 중반에 사후장기기증에 서명했다.
사는 동안 잘 쓰고 잘 관리하여 죽은 후에도 누군가에게 보탬이 되는 삶을 사는 게 ‘인생의 목표’이다. “나는 사람들이 ‘몸을 잘 관리하도록 도와 준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면서 현재는 ‘황혼의 반란·Physical 커뮤니케이션 리더십·오감을 통한 스트레스 힐링·아동 청소년 바른 성장을 위한 부모 교육’ 등의 주제로 강사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