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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마쓰오카 도오루

국적:아시아 > 일본

출생:1968년, 일본 아이치

최근작
2015년 1월 <달에 가고 싶어요>

마쓰오카 도오루

1968년 일본 아이치에서 태어나 나고야예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바르셀로나대학 대학원에서 공부했습니다. 현재 나고야예술대학 미술학부 교수이며 회화, 판화, 사진, 조각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달에 가고 싶어요-사다리부터 로켓까지 달에 가는 36가지 방법』이 작가의 첫 그림책입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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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달에 가고 싶어요> - 2015년 1월  더보기

겨울에 학교에서 늦게 돌아올 때면 어둑해지기 시작한 하늘에 달이 떠 있었습니다. 손을 뻗으면 곧 닿을 것 같은 달이 하늘 저 멀리 있다는 이야기가 도저히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초등학생이었을 때 살던 곳에는 공장이 잔뜩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동네 풍경을 바라보며 이런저런 공상에 잠기는 일이 정말 즐거웠지요. ‘저 굴뚝은 로켓의 발사 장치일 거야.’ ‘저 집에는 지구 저편까지 이어진 비밀의 계단이 있을 거야.’ 같은 상상이었습니다. 제가 겨우 돌을 맞았던 1969년에 인류는 이미 로켓으로 달에 갔지만, 로켓을 타지 않아도 달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아 이런저런 방법을 상상해 보기도 했습니다. 『달에 가고 싶어요 - 사다리부터 로켓까지 달에 가는 36가지 방법』을 만들면서, 달에 가는 숱한 방법을 생각하던 어릴 적 추억을 그림으로 그려 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달에 대해 조사를 하기도 하고 전문가와 만나 이야기도 들어보니, 달에 가는 재미있는 방법이 셀 수 없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로켓이 아니라도 달에 갈 수 없을까?’라고 진지하게 생각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정말 기뻤습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달에 간다면?”이라고 질문을 던졌더니 “아폴로 우주선과 새턴 로켓 비슷한 것이 되겠죠.”라는 대답이 돌아오더군요. 그때보다 훨씬 기술이 발달했을 텐데도 다른 대안이 없다는 이야기에, 최선의 방법을 완성시킨 당시 사람들의 정열에 놀랐습니다. 40년 전 인류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진심으로 우주에서 살아가는 미래를 상상했습니다. 그때보다 지금 훨씬 더 편리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어쩐지 우리는 멋진 미래 이야기를 별로 하지 않네요. 정말 멋진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첫걸음은 즐거운 상상은 펼치는 것일 텐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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