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럽고 따뜻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옮기는 일을 좋아합니다. 그동안 그림책 『아기 북극곰의 외출』, 『정말 멋진 날이야』, 『고양이』를 지었고, 『누가 올까?』, 『빨간 조끼 여우의 장신구 가게』, 『풍덩, 공룡 수영장』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아기 북극곰의 외출> - 2017년 2월 더보기
아이들이 저마다의 곰 인형을 따스하게 가슴에 품고 잠드는 것처럼, 내 안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는 존재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나와 닮은 누군가가 이 책을 볼 때, 가족을, 친구를, 반려동물을, 연약하고 쓸쓸한 마음들을 따뜻하게 안아 줄 용기와 연민의 감정이 자기 안에 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