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월간 《문학바탕》에 수필을 시작으로 문단에 나왔어요. 2006년에 동시, 2007년에 동화를 발표하며 어린이들과 만나게 되었고요. 2008년에 한국동시문학회에 가입 작품 3편을 보냈는데 입회 허락이 떨어지지 않아 가슴 졸였지요. ‘나는 동시를 잘 못 짓나 보다’ 하고 낙담하고 있던 차에 석달 만에 입회 통지를 받았어요. 얼마나 기쁘던지요. 지은 책은, 수필집 『덧칠하지 말자』 동시집 『난리 날 만하더라고』 동화집 『별이 된 까치밥』이 있어요. 이 외에 공저와 매체를 통해서 꾸준히 어린이들을 만나고 있고, 월간 《문학바탕》에 「장돌뱅이」를 주제로 연재, 오마이 뉴스에 「귀촌일기」를 주제로 연재, 월간 『방송과 기술』은 트레킹을 주제로 1년 계약으로 연재를 했어요. 받은 상은 2016년 「덧칠하지 말자」로 글로벌문학상 대상, 2018년 동화 「지키의 가출」로 《계간문예》 올해의작가상, 2022년 동화 「낡은 운동화」로 백조문학상을 받았어요. 이렇게 다양한 글을 쓰고 있지만 저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글을 쓸 때가 가장 신이 나요.
<꿈꾸는 돼지 꼬리> - 2024년 9월 더보기
어린이는 소중하다 그 자체로 '시'고 '미래'다. 건강한 정신 건강한 몸으로 자라면 된다. 그러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나도 어린이로 머물고 싶어 동시를 쓰고 동화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