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KBS 공채 16기로 KBS 전속성우실장, KBS 극회사무국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성우협회 이사로 재임 중이다. KBS와 SBS의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나잘난 박사’의 목소리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PBC TV 시리즈 ‘한국의 성지’, ‘성경 미스터리’, ‘바오로의 전도여행’, ‘성인의 향기’, ‘과학으로 본 성경’, ‘천사의 손길’, PBC Radio 입체낭독 ‘성인 정하상과 하느님의 종들’, ‘이호인의 추억여행’ 등 평화방송에서 활동하며 성지 홍보물 및 묵상 자료 등을 통해 가톨릭 신자들에게 더 익숙한 목소리의 주인공이다.
유아세례 후 지금까지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며, 수원교구 광명성당과 소하동성당에서 교중미사를 지휘하였고, 가톨릭 전례 교육과 연극지도에 힘써 왔다. 또한 성음악토착화연구원 로사리오성가단 순교자현양마당극(지도신부 이종철 베난시오)의 연출자로 활동하였다.
교회 공동체에서 봉사 활동하는 아내와 성악가인 장남, 작곡가로 활동하는 차남과 함께 온 가족이 하느님의 말씀을 따르는 성가정(聖家庭)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살고 있다.